(한빛문화유산연구원) 키르키스탄국립역사박물관 도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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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빛문화유산연구원 작성일 25-10-14 13:43본문
2025년 4월 (재)한빛문화유산연구원은 키르키스탄국립역사박물관과 협약을 맺고 키르키스탄국립역사박물관의 유물 도록 편찬을 기획하였다. 키르키스탄국립역사박물관은 1925년 12월 설립되어 2025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중앙아시아에서 유서 깊은 박물관 중 하나이다. 약 4만 4천개의 주요 전시품을 포함하여 10만여 개 유물을 보관 중이다. 청동기시대 갑옷과 생활도구, 훈족 무덤에서 출토된 황금마스트와 황금유물, 투르크의 발발(석상)에서부터 키르키스탄 종족들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통자수의 수공예품과 장신구, 사냥도구 등 다양한 귀중품이 소장 되어 있다. 한빛문화유산연구원은 약 2주 동안 이곳에 체류하며 사진 촬영과 유물의 속성을 확인한 뒤 도록 편찬을 위한 기획 및 디자인, 편집을 도맡아 진행하였다.
도록에는 77점의 고고유물과 179점의 민속유물이 선정 수록되어 있다. 고고학 파트에는 구석기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키르키스탄의 초원문화와 대외 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 수록되었으며, 특히 저작권의 문제로 촬영 불가한 황금유물을 다수 포함하였다. 사회인류 및 민속 파트에서는 유목민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생활도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그들의 화려한 장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재)한빛문화유산연구원은 2024년 우즈베키스탄 테르메즈박물관 도록 편찬을 시작으로 해외 각 기관과 협약을 맺고 박물관 내 소장 중인 유물을 도록으로 편찬하여 알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 정보>
- 언어: 키르키스탄어, 러시아어, 영어
- 페이지: 325페이지
- 수록 유물 : 256점
- 비매품, 한빛문화유산연구원의 허락 없이 도서 내 사진을 무단 복제 및 활용할 수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