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코발트광산 민간인 희생사건' 14년 만에 유해 수습 재개…개토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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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빛문화유산연구원 작성일 23-05-31 11:19본문
한국전쟁 당시 재판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군경에 의해 처형된 '경산 코발트광산 민간인 희생사건'의 유해 수습 작업이 14년 만에 재개한다.
한빛문화재연구원과 경산코발트광산유족회는 23일 오전 경산시 평산동 코발트광산 수평2굴에서 '코발트광산 희생자 유해 수습 용역' 개토제(흙을 파기 전에 토지신에게 올리는 제사)를 봉행했다. 본격적인 유해 수습 작업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돼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