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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삼국사기』에 변진 24개국 중 압독국(혹은 압량)이 있었다고 하며, 고대 유적이 산재되어 있는 곳이다. 또 조사대상지가 위치한 진량은 경부고속도로 경산휴게소(상행선) 주변에 신상리고분군이 발굴조사되는 등 삼국시대 전후의 유적이 분포되어 있는 곳으로 학계에 알려져 있다.
LH공사(당시 한국토지공사 ; 이하 LH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 경산시 대원리, 신제리, 광석리 일원에 경산 진량2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산업단지를 건설하였다. 경산 진량2일반지방산업단지를 건설하는 과정에 대원리, 신제리, 광석리 등에서 고분 등의 유구가 발굴조사되었으며, 그 결과 이 일대에 유적이 산포되어 있는 곳임이 알려지게 되었다.
LH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이 일반산업단지 외곽에 산업단지와 연결되는 도로가 필요하여 도시계획도로를 계획하였다. 이에 사업시행 전 2008년 지표조사에서 유물산포지가 확인되어 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시굴조사는 4개 구간으로 나뉘어 실시되었으며, 시굴조사 결과는 3구간 3곳의 트렌치를 제외한 곳에서는 유구가 노출되지 않았으며, 유구가 확인된 일부 구간의 트렌치에서는 우물, 수혈주거지, 구, 수혈 등이 파악되었다. 시굴조사 지도위원회에서는 공사의 중요성과 유적의 수ㆍ분포 범위 등을 고려하여 시굴조사 기간 내에 유구 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의 성격을 밝히는 발굴조사를 병행하였다.
Ⅰ. 머리말 9
Ⅱ. 유적의 위치와 환경 11
Ⅲ. 조사경과 및 조사방법 16
Ⅳ. 조사내용 19
- 유적의 층위
- 조사내용
Ⅴ. 맺음말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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