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보고서는 경산 남매근린공원부지 내 문화유적 정밀발굴조사 내용이다. 경산시는 경산시 상방동 2-1번지 일원에 경산남매근린공원조성을 계획하고, 사업시행에 앞서 사업대상지 내의 매장문화재 존재여부를 밝히기 위하여 지표조사를 실시하였다. 지표조사는 계림문화재연구원에서 2016년 02월 23일~03월 23일간 시행하였다. 조사결과 조사대상지는 오랜 개간과 경작으로 인해 지표가 훼손·삭평되어 매장문화재가 존재할 가능성은 희박하나, 사업부지가 넓고 부분적으로 원지형이 잔존하는 곳이 있어 전체면적에 대한 입회조사를 실시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에 계림문화재연구원은 04월 12일부터 16일간 입회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트렌치에서 고려~조선시대의 석곽묘와 토광묘가 발견되어 유구가 확인된 지역을 중심으로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하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에 경산시는 발굴조사 대상지에 대해 입찰을 시행하였고 우리 연구원이 낙찰 받았다. 정밀발굴조사는 문화재청으로부터 2016년 05월 30일 허가를 득한 후 (제2016-0707호), 2016년 06월 07일에 현장조사를 착수하여 2016년 08월 03일에 현장조사를 완료하였다. 한편 현장 조사 중 문화재청에서 2016년 06월 21일 실시한 현장실사를 통해 입회조사결과로 정해진 발굴조사 범위 밖의 트렌치에서 토광묘로 추정되는 유구가 확인되었다. 이와 관련된 전문가검토회의를 2016년 06월 29일에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240㎡에 대해 추가 조사를 실시하라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또한 현장조사가 완료될 시점인 2016년 07월 26일에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하여 기록, 보존을 철저히 하고, 경사지의 토사 유출 방지 등의 안전사항에 대해 자문을 받고 조사를 완료하였다.
 

Ⅰ. 머리말 21

Ⅱ. 조사대상지의 위치와 환경 23

Ⅲ. 조사방법과 조사내용의 기록 35

Ⅳ. 조사내용 37 

1. 석곽묘
2. 토광묘
3. 지표수습유물

Ⅴ. 고찰 198

Ⅵ. 맺음말 213

참고문헌 216

사진 221

출토유물목록 343

초록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