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보고서는 경주 금척리 860-1번지 정밀발굴조사에 관한 내용이다. 사업주 김영지님은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금척리 860-1번지 일원에 태양광발전소건립을 계획하고, 경주시청에 사업신청을 하였다. 하지만 이 일대는 경주 금척리 고분군Ⅱ에 포함되는 지역으로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 시행 전 시굴조사를 실시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에 김영지씨는 사업부지(2,397㎡)에 대한 시굴조사를 우리 연구원에 의뢰하였고, 문화재청허가(제2017-1319호)를 받아 2017년 10월 24일부터 동년 11월 08일(실조사일수 5일)까지의 일정으로 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결과, 시굴 트렌치 10개 중 1개 트렌치 내부에서 청동기시대 주거지 1동과 무문토기 1개체가 노출되었다.

이후 유적의 성격과 향후 처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7년 10월 31일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 그 결과, 유구와 유물이 확인되는 구역(160㎡) 중심으로 정밀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후 정밀발굴조사는 발굴변경 계약 후 문화재청허가(제2019-1065호)를 받아 2020년 03월 23일부터 동년 04월 01일(실조사일수 5일)까지 조사를 진행하였고, 04월 01일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 학술자문회의 결과, 확인된 청동기시대 주거지 1동과 주거지 내부에서 출토된 무문토기 2점에 대해서 기록 보존 후 복토하라는 의견을 개진하였다.
 

Ⅰ. 머리말 9

Ⅱ. 조사대상지와 그 주변환경 11

Ⅲ. 조사방법과 내용의 기록 25

Ⅳ. 조사내용 28

Ⅴ. 고찰 및 맺음말 34